주말인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그치겠지만, 중부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서울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요?
[캐스터]
지금 상암동은 비가 점차 그쳐가면서 이렇게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빗줄기가 약해졌는데요.
하지만 수도권 지역의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반면, 남해안으로는 여전히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경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15mm의 굵은 비가 이어지고 있고, 이들 지역으로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초속 10m 안팎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비바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비는 주로 중부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의 비는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고, 그 밖의 중부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오락가락 내리다 그칠 전망입니다.
앞으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에는 최고 40mm, 그 밖의 전국에는 5~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14도, 대구 15도로 예년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낮에는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2도, 대구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월요일에는 경기 동부와 영서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겠고, 도로까지 무척 미끄럽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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